본문 바로가기
한국영화

[영화리뷰] 모든 것을 바꿔 놓은 그 날의 실수 <우는 남자> 정보 줄거리 결말 평점

by 찌르르🧡 2026. 4. 9.

모든 것을 바꿔 놓은 그날의 총알 한 발, 하드보일드 액션영화 <우는 남자>

- 제2의 아저씨를 기대했던 '이정범'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영화 -

잃을 것이 없는 남자와 남은 것이 없는 여자, 그들이 절벽의 끝에서 만났다.

우는 남자 공식 포스터
우는 남자 공식 포스터

목차
1. 영화정보
2.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3. 결말
4. 시청소감 및 평점

1. 영화정보

영화 <우는 남자>는 2014년 6월 4일 개봉한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입니다. 19세 이상 청소년 관람불가이고 러닝타임은 116분입니다. 전작 <아저씨>를 연출하며 흥행뿐만 아니라 평단의 평가도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던 '이정범'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이며, 잃을 것이 없는 살인청부업자 '곤' 역의 장동건과 모든 것을 다 잃고 남은 게 없는 '모경' 역의 '김민희' 주연에 한때는 '곤'의 친구이자 동료였지만 조직을 배신한 '곤'을 처단해야 하는 '차오즈'역의 '브라이언 티', 비열하고 탐욕스러운 조직의 행동대장 '변 실장'역의 '김희원' 등이 출연했습니다.

2.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주인공 '곤'(장동건)은 미국의 미스티라는 바에서 조직의 명령으로 조직의 자금을 들고 달아난 한 남자와 거래하던 일당 모두를 죽이다가 실수로 문 뒤에 있던 어린 여자아이까지 죽이게 됩니다. 어릴 적 어머니에게 버림받았던 상처를 안고 살던 '곤'에게 죄 없는 아이를 죽였다는 사실은 거대한 트라우마가 되어 돌아옵니다. 그 일로 죄책감을 느낀 '곤'은 조직의 연락을 무시한 채 폐인처럼 지냅니다. 조직에서는 자금이 들어있는 계좌 파일이 거래직전 메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달 됐으니 '곤'에게 자금을 들고 달아난 남자의 아내이자, 죽은 여자아이의 엄마인 '최모경'(김민희)를 처리하고 계좌 파일을 가져오라는 새로운 명령을 내립니다. '곤'은 내키지 않았지만 동료인 '차오즈'(브라이언 티)의 설득과 한국에서 살았던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으로 한국행을 결심합니다.

증권사의 유능한 애널리스트인 '모경'은 이미 조직의 타깃이 되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있었습니다. 조직의 돈세탁을 맡고 있던 '존 리'의 지시로 '변 실장'(김희원)은 '곤'을 공항으로 픽업하러 갑니다. 한국에 들어온 '곤'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의 병원부터 집까지 '모경'을 따라다니면서 제거할 틈을 엿보고 있습니다. 몰래 집에 들어가서 그녀의 물건을 살펴보던 '곤'은 금고 속 열쇠를 발견합니다. 그 열쇠로 들어간 방에 있던 아이의 물건들과 일상이 담긴 영상을 본 '곤'은 생각이 많아지고, 급기야 자결을 하려고 약을 먹은 그녀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구해줍니다.

조직에서는 계좌 파일을 갖고 있는 '모경'과 배신한 '곤'을 처단하기 위해 동료였던 '차오즈'와 킬러들을 한국으로 보내고, 곤은 어린 시절 추억이 있던 목욕탕과 아이의 납골당을 가면서 '모경'을 지켜주기로 결심을 합니다. 병실에 있는 '모경'에게 전화를 걸어 위험하니 피하라는 말을 해주고 미처 피하지 못한 '모경'을 직접 와서 킬러로부터 구해냅니다. '모경'은 경찰들과 함께 이동하여 그 파일의 접속코드를 알아내려 하고 그때 다시 '곤'에게 위험하니 피하라는 전화가 옵니다. '존 리'에게 협력하는 비리 경찰이 있어서 파일은 빼앗겼고 '모경'은 다시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곤'이 나타나 '존 리'의 부하들을 모두 처리하면서 '모경'을 구해냈습니다.

'곤'이 '모경'을 부르는 순간 총알이 날아들고 조직에서 보낸 '차오즈'와 콜롬비아 킬러 형제가 나타납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총격전이 이어진 끝에 '곤'은 킬러들의 관심을 자신에게 돌리고 '모경'이 탈출할 수 있게 만들어 주지만 결국 '모경'은 킬러에게 붙잡혀서 '존 리'의 사무실로 끌려갑니다. '차오즈'는 '곤'에게 전화를 걸어 여자를 살리고 싶으면 '존 리'의 회사로 찾아오라고 말합니다.

3. 결말

이제 '곤'은 자신을 길러준 조직과 옛 동료들을 상대로 외로운 전쟁을 시작합니다.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를 해서 경찰을 출동시켜 조직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건물내부로 침투한 그는 화려한 총격 액션을 선보이며 킬러들을 하나씩 제거해 갑니다. 그 사이 '모경'은 스스로 탈출하여 '존 리'가 조직의 자금을 자신의 해외 계좌로 송금하려던 것을 막아냅니다. 그로 인해 약속받았던 돈을 못 받게 된 '변 실장'이 '존 리'를 죽이고 '모경'을 찾아내지만 결국 '모경'에게 죽임을 당하고 맙니다.

'곤'은 '모경'에게 자신이 유미를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그녀가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상황을 만듭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오는 사람이 유미를 죽인 범인이라고 말하고는 스스로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모경'에게 달려갑니다. '모경'은 딸을 죽인 범인에 대한 분노와 슬픔 속에 방아쇠를 당기고, '곤'은 그녀의 총에 맞아 쓰러지며, 아련한 눈으로 그녀를 쳐다보며 그렇게 생을 마감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린 시절 목욕탕에서 등을 밀어주는 어머니와 울고 있는 어린 '곤'의 모습과 어른이 되어 이제는 폐건물이 되어버린 목욕탕으로 돌아온 '곤'의 우는 모습을 차례로 보여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4. 시청소감 및 평점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답게 잔인하고 피 터지는 액션이 많아, 어느 정도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저는 액션 영화를 즐겨보는 입장이어서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들을 재미있게 시청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이정범' 감독의 전작인 <아저씨>에는 한참 못 미친다는 평가가 있고 흥행에도 처참하게 실패한 아쉬운 작품이지만, 많은 노력과 고증이 들어간 총기 액션신만으로도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보는 것도 괜찮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2026년 4월 기준 네이버 관람객 평점 6.78점, 다음 네티즌 평점 6.4점입니다. 제 평점은 6.0점입니다.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찌르르 님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