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한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는 조폭 두목의 정계 진출 코미디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
- 나 장세출, 한 번 맘먹으면 지구 끝까지 가는 그런 인간이요! -
세상을 바꾸려는 폭력 조직 보스의 통쾌한 한 방!

목차
1. 영화정보
2.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3. 결말(스포일러 포함)
4. 시청소감 및 평점
1. 영화정보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은 2019년 6월 19일에 개봉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코미디 액션 영화입니다. 15세 이상 관람가이고 러닝타임은 118분입니다. 목포 출신의 거대 폭력 조직 보스에서 새사람이 되어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장세출'역의 '김래원', 당차고 정의로운 변호사로 '세출'이 한눈에 반해 버린 여자 '강소현'역의 '원진아', '세출'의 라이벌 조직 광춘파의 보스인 '조광춘'역의 '진선규', 목포가 지역구인 3선 의원에 도전하는 '최만수'역의 '최귀화'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2. 줄거리(스포일러 포함)
목포 항구마을의 테마파크 재개발 반대 시위현장에서 대치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로 건장한 사람들을 밀어내며 들어가는 한 남자. 철거 용역으로 고용된 목포의 거대 폭력 조직 보스인 '장세출'(김래원)입니다. 시위대 앞에서 그를 막는 한 여자. 험악한 조직원들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히 막아서는 철거 반대 시위대의 변호사로 고용된 '강소현'(원진아)입니다. 상황은 점점 험악해지고 급기야는 몸싸움이 벌어지는 현장. 그때 '세출'이 '소현'에게 따귀를 맞는 순간 머릿속에서 종이 울리며 '세출'은 첫눈에 그녀에게 반해버립니다. 부하들을 데리고 현장에서 철수하는 '세출'과 시위대의 영웅이 된 '소현'. 이렇게 영화는 시작됩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철거 반대 시위대와 철거 용역은 여전히 대치중이지만 '세출'의 눈에는 '소현'만 보입니다. 그날 이후 시위대에 소극적으로만 대응하는 '세출'을 보면서 부하들도 답답해하는 상황입니다. '세출'은 '소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그런 '세출'에게 '소현'은 깡패일 정리하고 좋은 사람이 되라는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세출'은 주변사람들에게 유흥업소 전부 정리하고 제대로 된 일만 하겠다고 폭탄선언을 합니다. 그러다가 TV에서 우연히 본 건달이었지만 지금은 좋은 사람이라고 평판이 자자한 '황보윤'(최무성) 목포 복지 재단 이사장을 보게 됩니다. 다음날 곧바로 '황보윤' 이사장을 찾아간 '세출'은 부탁이 있다며 며칠 동안 '황보 이사장'을 따라다닙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한 식당에서 마주 앉아 식사를 하며 '세출'에게 '황보 이사장'은 부탁이 뭐냐고 묻고 '세출'은 본인도 새사람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고 물어봅니다. 그때 식당에서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하던 광춘파 부하들이 나타나고 그들을 쫓아낸 '세출'을 원망하는 식당 주인아주머니와 아직도 주먹이 먼저 나가냐며 그런 습관부터 버려야 된다는 말을 하는 '황보 이사장'. 하지만 '세출'은 좋은 사람 되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3선에 도전하는 '최만수'와 그의 대항마로 '황보윤' 이사장의 출마를 원하는 사람들 간의 대립구도는 점점 더 심화됩니다. 목포 테마파크 건설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최만수'와 테마파크 건설을 막고 시장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는 '황보윤' 이사장. 여론 조사에서 '황보윤'에게 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말에 '최만수'는 '세출'의 라이벌 조직 보스인 '조광춘'을 만나 '황보 이사장'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밉니다.
'세출'은 '황보 이사장'에게 진심으로 새사람이 되겠다고 다짐을 하고 '황보 이사장'은 그런 '세출'을 믿어 주기로 합니다. 선거에 출마하게 되면서 직접 운영하기 힘든 복지 재단 1,000원 백반 식당을 '세출'에게 맡기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식당을 맡아서 일을 배워가던 '세출'은 식당으로 출근하기 위해 탄 버스가 다리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세출'은 버스가 추락하기 전에 탑승해 있던 승객들을 모두 밖으로 내보내고 자신은 버스에 남아서 정신을 잃은 버스 운전기사와 함께 바다로 추락합니다. 버스 기사를 데리고 무사히 빠져나온 '세출'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식당으로 출근했습니다. 하지만 버스 사고 뉴스에서 블랙박스 영상이 방송을 통해 퍼지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목포의 영웅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를 통해 '황보 이사장'의 지지율은 더 높아지게 되고 '최만수'의 심기는 점점 더 불편해집니다. '조광춘'을 압박해 결국 '황보 이사장'을 죽이기 위해 습격하게 되고 때마침 '세출'이 나타나 '광춘'의 부하들을 막아냅니다. 이 일로 병원에 입원한 '황보 이사장'은 부상으로 선거 출마가 어려워지자 '세출'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선거에 출마하라는 제안을 합니다.
'세출'은 그렇게 무소속 후보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되지만 '만수'에 비해 지지율이 많이 낮은 상황입니다. '세출'의 됨됨이를 지켜보던 국민시회당 노갑순 의원은 '세출'에게 단일화를 제안하게 되고 착실하게 유세활동을 하는 '세출'은 '만수'와 많은 차이가 나던 지지율을 점점 좁혀 갑니다. '세출'은 선거 준비를 하는 중에도 '황보 이사장'을 찌르고 필리핀으로 도망간 '광춘'의 부하들을 찾아냅니다. 그렇게 찾아낸 부하들의 증언을 토대로 '만수'를 압박하고, '만수'는 12년 전 살인사건에 '세출'이 연관되었다는 기자회견을 하면서 '세출'에게 반격합니다. 거기에다 '광춘'은 '소현'을 납치하고 '세출'에게 필리핀에서 부하들을 데리고 들어오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협박을 합니다.
3. 결말(스포일러 포함)
12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은 팔룡파 부두목이고 '세출'의 형제 같던 '춘택'이 살해당했던 사건이며 범인은 '광춘'이었고, 당시 검사였던 '만수'가 덮은 사건이었습니다. 도박에 빠진 '광춘'의 이복동생인 '짱구'를 통해 '광춘'의 위치를 파악한 '세출'은 경찰에게 맡기라는 부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가서 격투 끝에 '소현'을 구출해 냅니다. 그렇게 '광춘'이 경찰에 검거되고 12년 전 사건은 '세출'과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만수'의 각종 비리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지지율은 반전됩니다. 처음 출마 당시에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던 '세출'의 연설을 이제는 광장을 가득 채운 목포 시민들이 들어줍니다. 그렇게 선거가 진행되고 개표방송을 통해 '세출'이 목포지역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됩니다. 당선에 실패한 '만수'는 술을 마시며 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에 걸려 잡혀갑니다.
'세출'의 '저 이제 좋은 사람 맞지요?'라는 말에 '소현'은 그렇다고 대답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시청소감 및 평점
한국 영화 중 조직 폭력배 관련된 영화, 특히 주인공이 조직 폭력배였으나 개과천선하고 좋은 사람이 된다든지 아니면 조직 폭력배이지만 정의로운 사람이었다는 설정은 결국엔 조직 폭력배에 대한 미화로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대가 지날수록 점점 더 어려운 설정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에서 봤을 때 영화 속 '세출'은 과거의 악행에 대하여 이렇다 할 묘사를 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까지 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일까에 대한 의문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물론 영화적인 설정은 이해해야겠지만 그래도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스토리가 되어버리면 아무래도 거부감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 설정 자체가 조금 아쉽다 보니 개연성적인 부분도 아쉬움이 남지만 배우들의 연기력 하나만큼은 훌륭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영화를 보는 재미를 꼽자면 강윤성 감독의 전작인 <범죄도시>를 보신 분들이라면 전작에 출연했던 배우들 중 많은 배우들이 출연을 하고 또 특별출연을 통해 등장하는 마동석 배우나 윤계상 배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 쿠키영상도 재미있으니 놓치지 말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2026년 4월 기준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8.61점, 다음 네티즌 평점 5.0점입니다. 제 평점은 7.2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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