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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블로그65

[영화리뷰] <7번방의 선물> 차가운 논리를 녹인 뜨거운 진심, 삭막한 담장 너머 피어난 순수한 기적 '머리는 차가워도 가슴은 뜨겁게 젖어드는 시간'안녕하세요! 이번에 마음을 적셔볼 작품은 2013년 새해부터 우리 모두를 웃기고 울렸던 영화, 입니다.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 7번방에 '딸바보' 용구가 들어오며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자칫 무겁고 어두울 수 있는 소재를 동화 같은 밝고 따뜻하게 풀어내며 1,280만 관객의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펑펑 눈물이 쏟아지게 만드는 휴먼 드라마로, 누군가에겐 감정을 강요하는 전형적인 신파로 평이 극단적으로 갈리기도 하는 이 작품, 여러분은 이 '노란 가방' 속에 담긴 이야기를 어떻게 기억하고 계신가요? 지금 그 7번방으로 다시 들어가 보겠습니다. 7번방의 선물 영화 줄거리"예승이 콩 먹어, 콩. 비타민!"영화는 6살 아이의 지능을 가졌지만 딸 예승.. 2026. 2. 23.
[영화리뷰] <명량> 두려움을 용기로 바꾼 12척의 기적, 우리가 마주한 절망의 바다를 넘는 법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사옵니다"안녕하세요! 이번에 들여다볼 작품은 2014년 개봉 이후 1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역대 흥행 1위'라는 대기록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화, 입니다.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피폐해진 조선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단 12척의 배로 330척 압도적인 전력의 왜군에 맞섰던 명량해전을 다루고 있죠.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리더로 추앙받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고독한 사투와 압도적인 리더십, 그 뜨거웠던 바다 한가운데로 지금부터 들어가 보겠습니다. 명량 영화 줄거리벼랑 끝에 선 조선, 단 12척의 희망1597년 임진왜란 6년, 조선 수군은 칠천량 해전에서 궤멸당하고 제해권을 완전히 상실합니다. 백의종군 끝에 돌아온 이순신(최민식 분) 앞에 남겨.. 2026. 2. 23.
[영화리뷰] <부산행> 멈추지 않는 질주 끝에 남은 뜨거운 상실과 희망의 노래 '진화한 K-좀비, 그 압도적인 속도감 속으로'안녕하세요! 이번에 만나볼 작품은 'K-좀비'라는 새로운 재난 장르의 탄생을 가져온 영화, 입니다. 한국 상업 영화 사상 최초로 흥행에 성공한 좀비물이자 이후의 좀비물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 영화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속 300km로 질주하는 KTX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 사투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조여오는 좀비들의 위협 속에서, 과연 누가 안전지대인 부산까지 살아남아 기차에서 내릴 수 있을까요? 그 숨 막히는 질주의 현장으로 지금부터 들어가 보겠습니다. 부산행 영화 줄거리'멈추지 않는 질주, 무너진 일상의 경계'대개 좀비 영화가 '생존' 그 자체에 매몰될 때, 은 '관계'와 '속도'에 주목합니다.펀드매니저로서 오로지 앞만 보.. 2026. 2. 23.
[영화리뷰] <암살> 잊힌 이름들이 피워낸 뜨거운 진심, "우리는 계속 싸우고 있다" '1933년 조국이 사라진 시대, 암살 작전이 시작된다.'안녕하세요! 이번에 만나볼 작품은 광복 70주년이었던 2015년에 개봉해 뜨거운 울림을 주었던 영화, 입니다. 1932년 실제 있었던 '조선 총독 우가키 가즈시게의 암살 작전'을 모티브로 한 이 작품으로 최동훈 감독은 에 이어 연달아 천만 관객을 달성하며 한국 영화계의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누군가는 조국을 위해 기꺼이 총을 들었고, 누군가는 살아남기 위해 동지를 팔아야 했던 시대. 애국과 배신이 위태롭게 공존하던 1930년대 경성 한복판으로 지금 들어가 보겠습니다. 암살 영화 줄거리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고, 이름 없는 영웅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1933년, 조국을 잃은 슬픔이 일상이 된 시대. 상하이 임시정부는.. 2026. 2. 22.
[영화리뷰] <베테랑> 답답한 현실에 날리는 '서도철'의 시원한 정의의 한 방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2015년의 이 외침이 11년이 지난 2026년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은 서글픈 현실입니다. 법망을 비웃는 '갑질'과 '특권'의 뉴스가 여전히 우리 채널을 도배하고 있기 때문이죠. 영화 은 바로 그런 지독한 현실의 갈증을 시원하게 날려주는 '사이다' 같은 영화입니다. 1,340만 관객이라는 엄청난 흥행 기록은 단순히 배우들의 이름값이나 화려한 액션때문만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지금 다시 봐도 이 영화가 낡지 않게 느껴지는 건, 저 때의 현실이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으로 나타나기 때문이 아닐까요? 법 위에 군림하려는 재벌3세의 오만과 꺾이지 않는 형사의 자존심 대결, 그 뜨겁고 통쾌한 사투의 현장으로 다시 들어가 보겠습니다. 베테랑 영화 줄거리"죄는 짓고 살지 말자... 2026. 2. 22.
[영화리뷰] <실미도> 국가가 지운 이름들, 피로 쓴 버스 벽면의 마지막 유언 "이름이라도, 우리 이름이라도 남겨야 할 것 아니냐."국가가 개인에게 충성을 요구할 때, 그 충성의 끝은 어디여야 할까요? 만약 조국이 나의 존재를 지우기로 결정했다면, 그 희생은 숭고한 '헌신'일까요, 아니면 의미 없는 '폐기'일까요. 영화 는 한국 영화 최초의 '천만 관객'이라는 화려한 수식어 뒤에, 차마 마주하기 힘든 시대의 냉혹한 민낯을 숨겨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본질은 흥행 기록이 아니라, 수십 년간 은폐했던 '살인 병기들의 존재'를 공론화했다는 것입니다. 조국의 명을 믿고 지옥을 견뎠으나, 결국 '비밀'이라는 명목 하에 제거 대상이 되어야 했던 서른한 명의 사내들. 국가에 의해 이름도, 존재도 지워져야 했던 그들의 처절한 기록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겠습니다. 실미도 영화 줄거리'국가가 지운.. 202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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